SNS로 취업, 이직 기회를 늘리는 4가지 방법

1. 기업 SNS 계정을 구독해 채용 정보를 놓치지 않습니다.

요즘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기업들의 SNS 계정으로만 채용 공고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제 연구소가 둥지를 틀고 있는 IT 전문미디어 블로터닷넷도 얼마 전 그런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기왕이면 기업 SNS계정으로 연결된 사람, 다시 말해 기업을 잘 알고 있거나 기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read more

일상 사례로 배우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마케팅

우리 상품을 처음 본 순간, 써 보지 않고서는 못 배길 정도로 끌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 번 쓰면 계속 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면 이 또한 얼마나 좋을까요. 마치 게임처럼 말입니다. 

자발적 이용 동기를 부여하는 게임 요소: 놀이의 재미

게임은 놀이입니다. 게임은 재밌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호모 루덴스, 다시 말해 본능적으로 놀이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하루 종일 놀이 거리를 찾아 다니는 어린아이들을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런 탓에 게임은 일단 접하면 한 번 해 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read more

매직처럼 사라진 매직글씨의 매직

매직처럼 사라진 매직 글씨의 매직

소금장수 할아버지

늙은 손 행여 떨릴세라

매직으로 꾹꾹 눌러쓴 글씨

영광 천일염 팝니다

짜기만 했을 할아버지의 지난 세월

매직처럼 내 마음마저 절여 놓던 그 글씨가

어느 날인가

간판가게에서 성형을 했습니다.

잘생겨진 글씨

매직은 사라졌습니다.

* 한살림 운동을 이끈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어록을 보고서야 매직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장일순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read more

[상호성의 법칙] 말이 고마우면 비지사러 갔다가 두부 사온다.

장면 하나.

새벽 한 시 무렵의 퇴근 길.

시원한 캔커피가 생각나 동네 편의점에 들릅니다.

값을 치르고 나오는 순간 편의점 사장님이 수줍은 듯 인사를 건넵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세요.”

순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정말 힘들고 지친 하루였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어찌 그걸 알고 위로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을 빼면 편의점 건너편에 있는 슈퍼마켓을 이용했습니다. read more

창업의 망하는 수순과 망하지 않는 수순

아파트 베란다와 건물 옥상 등지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 농업인이 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문득 아이디어 하나가 번뜩 떠오릅니다.

‘그래. 도시 농업인들을 위한 SNS를 만들어 보는 거야. 같은 도시 농업인들끼리 친분도 쌓고, 정보도 교류하게 해 주고… 애견인들만을 위한 SNS, 패션 스타일 정보만 공유하는 SNS도 있는데 이거라고 안되란 법이 있겠어?’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듯합니다. 주위에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집니다. read more

구매시점(POP)광고에도 콘텍스트가 필요하다.

출근길, OO역 개찰구를 나올 때마다 마주치게 되는 역내 상점.

그 곳 유리벽엔 사진과 같은 광고물이 붙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를 때면, 본능이 이끄는지 시선은 어김 없이 그 광고물에 가 꽂힙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사 먹은 적이 없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텍스트와 콘텍스트(Context, 맥락)의 불일치입니다.

다시 말해 광고물 주변 환경이 은연중에 전하는 메시지(콘텍스트)가 ‘무방부제 무색소 수제빵,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라는 광고 문구(텍스트)에 신뢰를 심어 주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read more

울라봉카페 쌍욕라떼와 입소문의 조건

경상도 통영에는 젊은 여행객들이 성지순례하듯 꼭 들르는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쌍욕라떼’로 유명한 울라봉입니다.     

▲ 카페 울라봉 전경(사진 출처: 울라봉 블로그)

이 카페에서 라떼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우유 거품 위에 초코시럽으로 휘갈겨 쓴 쌍욕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쌍욕라떼(사진 출처: 울라봉 블로그)

그 욕이 얼마나 맜있는지 쌍욕라떼 때문에 통영을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욕먹기 위해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건 기본이구요. 

무슨 맛기행도 아니도 그저 욕 한 번 들어먹겠다며 먼 곳을 찾는 분들이 점잖은(?!) 저로선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더 의아스러운 건 손님들이 자신을 향한 쌍욕을 사진에 담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으로 동네방네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여러분 중 이미 많은 분들이 울라봉과 쌍욕라떼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 카페 울라봉과 쌍욕라떼에 대한 블로그 포스트는 하루에 열개 가까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가끔 친구와 걸죽한 욕을 주고 받을 때마다 은근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만큼 울라봉 손님들이 이해가 되지 않은 건 아니었습니다. 전국에서 성업중인 수 많은 욕쟁이 할머니들을 생각하니 더더욱 수긍이 갔구요.  read more

[마케팅 추리력 테스트] 광고 전단 배포의 비밀

인도를 걸어갑니다.

저 멀리 한 아주머니가 행인들에게 전단을 나눠주고 있네요. 아니 피해 가는 행인을 붙잡고 억지로 전단을 쥐어주고 있네요.

저는 아주머니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반원을 그리듯 크게 우회합니다. 혹시나 아주머니와 눈을 마주칠까 시선은 땅으로 떨굽니다. 그렇게 보도블럭을 훑는 제 눈에 버려진 전단들이 하나씩 스쳐갑니다.

▲ CC by waltarrrrr 

잠시 후 고개를 들자 저 멀리 다른 전단 아주머니가 보입니다. 또다시 반원을 그려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몇몇 사람들이 용감하게 아주머니를 향해 직진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부러 전단을 받으려는 듯 아주머니에게 발길을 돌리기까지 합니다.  read more

식당 주인이 수다를 떨면 매상이 오른다?

“우리 가게에서는 꽁치 소금구이를 낼 때 손님 앞에서 표면을 가스버너로 살짝 구워 노릇한 자국을 만드는데 위쪽만 하고 아래쪽은 안 해줘. 그러고는 메뉴를 내어주며 ‘뒤집어 드실 때 한번 더 구워드릴 테니까 불러주세요.’라고 하는 거지. 그러면 손님이 반쯤 먹었을 때 슬쩍 다가가 ‘역시 맛있죠?’라고 말을 붙일 수 있고 주변 테이블에도 어필할 수 있는 거야. 그냥 주문 받은 음식을 자리로 나르기만 하는 건 팔 생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야.” read more

트위터로 고객을 모은 레스토랑의 비결

카페 스수아가 트위터로 돈 좀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부산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스수아는 부산 서면시장 한 켠에 자리한 아담한 레스토랑이지만 트위터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고 하더군요.

스수아 윤상현 사장님을 만나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트위터 친구 중에 몇 명이나 가게에 왔나요?”

윤사장님은 자신의 트위터 친구 3천명 중에서 2천명 정도는 찾아 왔을 거라 했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