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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슈퍼 파월’은 어떻게 유행어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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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SNS 친구들의 ‘힘을 내요 슈퍼파월’ 응원을 한 번쯤 받아 보셨을 겁니다.

이 말은 무한도전 설특집 무도큰잔치에서 처음 등장했는데요, 당시 왕년의 농구스타 협주엽이 계속된 베게 싸움에 지쳐갈 무렵, 개그맨 김영철이 응원의 메시지로 건넨 것이 발단이 되었죠.

김영철이 정규 개그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유행어로 민 것도 아닌데, 그저 일회성 특집 방송에서 툭 던진 것에 불과한데, 이 말은 어떻게 국민 유행어가 된 걸까요.

 

SNS 공유의 본질은 대화. ‘힘을 내요 슈퍼파월’도 대화!

우리가 SNS에서 어떤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의 본질은 대화입니다. SNS로 공유를 한다는 것은 내 피드에 뭔가를 올리는 일이고, 내 피드에 무언가를 올리는 건 친구들에게 말을 건네는 행동입니다.

자, 그럼 생각해 보세요. 평소 우리는 친구들과 어떤 말을 주고 받나요?

‘내가 말야…’
‘너 그거 알아?’
‘웃긴 애기 하나 해 줄까?’
‘그 짜식이 XXX…’

아마도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지 않나요? SNS에서 유머 콘텐츠, 실용 콘텐츠, 테스트 콘텐츠가 많이 공유되는 건 그런 이유 때문이랍니다.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의 전생,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의 드라마 속 캐릭터, 이런 류의 테스트 콘텐츠가 공유되는 건 테스트 결과로 ‘내가 말야…’를 말할 수 있고, ‘OOO 잘 하는 O가지 방법’ 류의 실용 콘텐츠가 공유되는 건 ‘너 그거 알아?’를 말할 수 있고, 재밌고 화나는 이야기가 공유되는 건 친구들과 함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데서 오는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힘을 내요 슈퍼파월’은 어떤가요. 우리가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에는 ‘잘 될거야’, ‘힘 내’처럼 친구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말도 자주 들어가지 않나요?
바로, 그것이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 유행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작용했을 겁니다. (‘힘을 내요 슈퍼파월’을 언급하고 있는 트윗들 대부분은 누군가를 응원하는 내용입니다)

 

잠깐 옆길로 새자면 이전에 유행했던 비타500 선물 인증샷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 볼 수 있답니다.
비타500의 유행에는 자그마한 종이 박스에 현금 3천만원이 들어간다는 의외성과 뇌물 정치인을 함께 조롱하고 풍자한다는 공감 코드도 작용했겠지만, 비타500이 평소 선물용으로 자주 쓰인다는 점, 선물하기도 대화의 연장이라는 바로 그 이유도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저도 지인 분에게 비타 500을 건네면서 이런 얘기를 했었죠. “약소하지만 제 마음입니다. 삼천만원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성의라 생각하시고 받아주세요.”

 

요즘 청년 실업, 명퇴, 폐업, 전세난, 장기불황… 이런 일들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더 절실한 말 한마디가 뭘까요? 바로 ‘힘을 내요 슈퍼파월’ 아닐까요? 바로 이러한 시의성도 이 말의 유행에 한 몫 거들었을 겁니다. 왠지 씁쓸하죠?

사람들이 SNS로 여러분에 대해 이야기해주길 바라세요?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의 대화를 도와주고,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한마디 더. 여러분도 힘을 내요 슈퍼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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