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는 변해도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프링글스 스피커 뮤직캔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연결고리를 찾아라.
형태는 변해도 가치는 변하지 않아요! 프링글스 스피커 뮤직캔
 
프링글스가 2011년부터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프링글스 스피커’를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링글스 6개를 사면 프링글스 전용 스피커를 무료로 보내 준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프링글스 매니아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매니아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모조리 구입해 스피커 콜렉션을 완성하거나, DIY 형태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스피커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래 영상처럼 프링글스 빈 캔을 드럼처럼으로 두드렸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걸 보면 프링글스 스피커가 내는 소리가 어떨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물론 금손이어야….)

 

뜬금없이 과자에 왠 ‘스피커’냐 싶겠지만, 프링글스를 먹는 고객의 행태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맥주 한 잔 하자며 모인 친구들. 적당한 안주가 없어서 고민하던 차
편의점에서 발견한 프링글스!
짭쪼름하고 바삭한 감자칩, 신나는 음악,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면
어디에서든지 즐거운 파티장이 된다!

프링글스는 파티와 환상의 궁합이고 파티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으니 프링글스 하나로 안주와 음악을 동시에 해결해준다는 발상인 것이죠. 

또한, ‘한번 열면 멈출 수 없다’라는 슬로건과 ‘멈출 수 없는 젊음!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뮤직 스피커로 잘 표현한 것이기도 하구요. 

이처럼 감자칩 통을 업사이클링할 수 있는 사은품을 제공하되 기존 제품과의 관련성을 잃지 않는 브랜드 아이덴터티 전략, 감자칩과 스피커의 엉뚱한 조합이 만들어 내는 의외성까지 더해져 젊은 고객들은 더 열광하는 듯합니다.

여름은 뮤직페스티벌이 많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후덥찌근한 여름에 시원한 맥주 한캔! 그리고 신나는 음악과 연계한 프링글스의 전략은 시기와도 잘 맞아 떨어져 보입니다.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나요?

그렇다면, 제품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어떤 맥락으로 사용되는지를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제품을 사용하는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세요. 

다만, 잊지 말아야 하는 것 한가지.

브랜드를 경험하는 형태는 바뀌어도 가치는 바뀌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