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즈 캠페인을 처음 시작해 광고 세팅을 완료하면 정책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검토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치게 됩니다.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다면 검토를 통과해 자동으로 ‘운영 가능’ 상태가 되며 광고 게재가 시작되는데요. 가끔 광고가 승인은 되었지만 정책에 의해 일부 제한된 상태로 운영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운영 가능(제한적)’ 상태란 정확히 어떤 의미이고, 어떤 상황에서 발생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구글 광고의 제한적 운영 상태와 관련해 자주 나오는 질문들과 해결 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구글 광고에서 운영 가능(제한적) 상태란?
제한적 운영 가능 상태와 일반적 운영 가능 상태의 차이는? 자주 묻는 질문
✔️ 광고 제한 상태면 광고 노출이 아예 되지 않는 건가요?
✔️ 광고 제한 상태엔 어떤 부분에 제한이 걸리나요?
- 광고 노출 빈도: 일반적인 운영 가능 상태보다 광고가 노출되는 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광고 게재 위치, 플랫폼: 광고가 검색 결과 상단이나 더 눈에 띄는 위치, 혹은 일부 파트너 플랫폼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타겟팅: 정책에 따라 광고 세팅 시 타겟팅할 수 있는 유형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거 관련 광고의 경우 지리, 연령, 성별, 문맥 타겟팅 옵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정책 때문에 광고 제한 상태가 된건가요?
- 성적인 콘텐츠: 광고 소재와 랜딩페이지에 성적인 이미지, 문구 등이 포함된 경우 캠페인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저작권: 상표권이 있는 일부 콘텐츠를 승인 없이 광고에 사용할 시 광고가 제한됩니다.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광고에 사용하고 싶다면 광고 게재 전에 라이선스를 제출해 광고주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 특정 업종 관련 광고 정책: 헬스케어, 주류, 대출, 의료, 금융과 같이 업종처럼 별도로 국가 별 광고 정책이 엄격한 상품과 비즈니스는 규정에 따라 지역 및 연령 등 타겟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해당 업종은 규정에 따라 제한적 운영 상태가 유지됩니다.
- 아동용 콘텐츠: 주요 시청자층이 아동이거나, 아동을 주제를 다루는 유튜브 영상은 아동용 콘텐츠로 분류됩니다. 이 경우 특정 요건을 갖춘 광고주만 광고 게재가 가능합니다.
✔️ 광고 제한 상태면 광고 효율에 문제가 있나요?
제한 상태일 때에도 광고 게재 자체는 가능하지만 노출되는 키워드나 타겟팅, 게재 위치가 제한되며 클릭율이나 전환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문구나 랜딩페이지의 제한 때문에 낮은 검색 위치에 노출된다면 광고 비용 대비 성과(ROI)가 떨어지고, 광고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전체 캠페인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겠죠.
광고 제한 상태, 이렇게 해결하세요.
1. 위반한 구글 정책 검토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어떤 정책을 위반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구글 애즈 캠페인 화면의 상태 열에서 제한이 걸린 광고가 어떤 정책을 위반했는지 간단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양한 광고그룹 혹은 캠페인에서 정책 위반 사항이 발생했다면 구글 애즈 메뉴의 도구 – 정책 관리자 – 정책 문제 탭을 확인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이 페이지에선 광고와 에셋 그룹, 확장 소재가 어떤 광고 정책을 위반했고, 제한적 상태를 해제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상세한 정책 내용과 수정 방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반한 정책을 확인했다면 정책에 맞도록 광고를 수정하거나 제한 상태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2. 광고 수정
문제가 된 광고의 내용을 정책을 위반하지 않도록 수정하거나 문제가 되는 요소를 삭제합니다. 정책 위반은 광고 이미지, 문구 뿐만 아니라 랜딩페이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광고와 연결된 페이지와 확장 소재도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책 관리자 메뉴를 살펴보고도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할 지 파악이 되지 않으신다면 구글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확실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를 수정하면 추가로 요청하지 않아도 광고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검토가 시작됩니다. 정책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올바르게 광고를 수정한다면 대부분 하루 내로 재검토가 완료됩니다.
3. 이의 신청
가끔 구글 애즈 시스템의 오판으로 부당하게 광고 제한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엔 광고 계정 내에서 바로 이의 제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책 위반이 명백한 상황이거나, 같은 사항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의 신청을 할 경우에는 승인이 되지 않으니 결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면 정책 위반 사항이 없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파악하셔야 합니다.
시스템 오류인게 명확한 경우엔 대체로 이의신청 후 빠르게 제한 상태가 해제되지만, 검토하기 까다로운 사항일 시엔 정책팀에서 광고를 검토하기에 단순한 시스템 검토보다는 시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때엔 이의신청 과정에서 구체적인 증거와 설명을 제공하면 빠른 검토에 도움이 됩니다.
이의신청 후에는 해당 광고에서 경과를 살펴봐도 되지만, 도구 – 정책 관리자 – 이의신청 내역 탭을 살펴보시면 이의신청 건 별로 신청 이유와 검토 상태, 결과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계정 상태 점검
아주 드문 사례이지만 광고계정 자체의 문제로 광고 제한 혹은 비승인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복적인 제한이 발생하는 경우 구글 계정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계정 자체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구글 지원팀에 문의하면 계정 단위의 점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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