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시작하려는 기업이나 마케터라면 반드시 한번쯤 고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광고 대행사와 실행사는 뭐가 다를까요?
마케팅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성과는 확실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업체를 골라야 할까요?
마케팅 대행사와 실행사는 언뜻 비슷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역할과 기능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광고 대행사와 실행사의 차이점과 함께 우리 회사에 적합한 마케팅 파트너를 선택하는 기준까지 실무자 관점에서 상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 차
광고 대행사와 실행사의 역할과 차이점
광고 대행사vs실행사?
광고나 마케팅 업무를 처음 맡은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입니다.
‘대행사’와 ‘실행사’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섞어 쓰이기도 하죠. 이는 광고 시장 구조 자체가 프로젝트 단위, 업무 분담 기반으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무에서 이 둘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 광고 대행사: 전체 캠페인의 설계자입니다. 비즈니스의 목표를 파악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만듭니다.
- 광고 실행사: 그 전략을 실행하는 집행자입니다. 실제 광고를 세팅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실제 퍼포먼스를 관리합니다.
같은 광고를 다루지만, ‘무엇을’ 다루느냐와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다릅니다.
광고 대행사란?
광고 대행사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서 마케팅의 전반적인 방향을 살피고, 기업의 광고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KPI 설정 등 ‘전략 단계’에서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합니다.
| 광고대행사 역할 | 업무 |
|---|---|
|
마케팅 전략 기획 |
캠페인 방향성, 타깃, 메시지 설정 |
|
KPI 수립 |
ROAS, 전환율, 도달률 등 측정 지표 설정 |
|
미디어믹스 제안 |
검색, 디스플레이, SNS 등 채널 배분 전략 |
|
데이터 분석 |
캠페인 성과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
이런 구조 덕분에 대행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와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파트너로 기능합니다. 예산이 크거나 복잡한 구조의 캠페인일수록 대행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광고 실행사란?
실행사는 말 그대로 콘텐츠 제작, 광고 세팅, 예산 집행, 성과 관리 등 실무를 담당하는 마케팅 업체입니다. 실제 성과를 만드는 데 가장 가까이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 광고실행사 역할 | 업무 |
|---|---|
|
캠페인 세팅 |
구글, 네이버, 메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 세팅 |
|
광고 운영 |
예산 관리, 입찰 전략 조절, 키워드관리 등 |
|
콘텐츠 제작 |
이미지, 영상, 제목과 같은 카피 등 광고 소재 제작 |
|
광고 최적화 |
콘텐츠, 랜딩페이지 등 광고 성과 비교 및 최적화 |
실행사는 대행사보다는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팀으로 상대적으로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전략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광고 집행 대행과 콘텐츠 운영 등 빠른 실행이 필요할 때에는 마케팅 실행사를 이용하는 게 적합합니다.
한눈에 보는 차이점 비교
| 항목 | 광고 대행사 | 광고 실행사 |
|---|---|---|
|
주요 역할 |
마케팅 전략 기획, 방향성 설정 |
콘텐츠 제작, 광고 집행 및 운영 |
|
강점 |
장기적인 관점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 기획 |
빠른 실행력과 성과 지향 |
|
선택 기준 |
내부 실무 마케터가 부족하지만 예산 규모가 있을 떄 |
전략이 이미 있는 경우 빠른 퍼포먼스가 필요할 때 |
|
협업 형태 |
컨설팅 + 클라이언트와 공동 전략 수립 |
전략에 따른 실무 집행 + 피드백 |
우리에게 맞는 마케팅 대행사 선정 기준
각각의 업체가 하는 일을 제대로 알고 나면 이제 우리에게 맞는 마케팅 파트너가 무엇인지 조금 더 명확해집니다. 아직 판단이 서지 않으신다면, 아래의 정리를 보고 다시 한번 고민해보세요.
광고 대행사가 적합한 경우
- 브랜드 캠페인, 마케팅 활동을 처음 시작한다.
- 마케팅 전략과 기본 캠페인 목표부터 명확한 정리가 필요하다.
- 복수 채널을 복합적으로 운영해야한다.
- 내부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인력이 없다.
광고 실행사가 적합한 경우
- 광고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퍼포먼스 중심 운영이 필요하다.
- 이미 캠페인 전략이 정해져 있어 실행이 중요하다.
- 콘텐츠나 광고 계정 세팅 등 실무 리소스가 부족하다.
대행사와 실행사, 함께 쓸 수도 있을까?
많은 기업들이 실제로 전략은 대행사, 집행은 실행사에게 맡기는 분리형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전략과 실행을 분리해 운영하면 전문성이 높아지지만 여러 업체가 협업하는만큼 사전 조율이 필수입니다.
- 업무 분장 명확화: 전략과 운영을 명확히 나누되, 성과 기준은 공유
- 커뮤니케이션 관리: 프로세스를 오차 없이 공유할 PM을 설정해 주기적 조율
- 성과 기준 통일: KPI 기준과 리포트 포맷, 운영 주기 등을 일치시켜 혼란을 방지하고 효율 제고
마케팅 에이전시, 실패 없이 고르는 체크리스트
우리에게 적합한 유형의 업체는 알겠지만 수많은 마케팅 에이전시 중 어떤 곳을 선정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업체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 항목 | 체크 포인트 |
|---|---|
|
전문성 |
유사 업종 운영 경험, 주요 고객사와 성공 사례 등의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가? |
|
성과 중심 운영 여부 |
단순 집행이 아닌 KPI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운영을 하고 있는가?(ROAS, 전환 등) |
|
소통 방식 |
응답 속도가 빠르고 소통 채널(카톡/이메일/전화 등)이 일관적인가? |
|
리포트 체계 |
주간/월간 리포트 혹은 실시간 대시보드를 제공하는가? |
|
제안서 품질 |
제안서가 우리의 비즈니스에 알맞는 수준이고, 타깃 및 목표에 맞는 구성인가? |
|
광고비 투명성 |
광고비 사용 내역을 공유하며 실 운영비와 수수료를 명확히 구분하는가? |
|
비용 구조 |
수수료가 정액/성과 기반인지와 추가 비용 발생 조건이 명시되어 있는가? |
전략과 실행, 어느 하나만 필요한게 아니라면?
적정마케팅연구소는 캠페인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실제 매체 운영까지 광고 대행사와 실행사의 모든 역할이 한 번에 가능한 팀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케팅 활동을 빠르게 시작하고, 비즈니스가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를 함께 설계하고 싶으시다면 적정마케팅연구소에 문의해주세요. 비즈니스에 꼭 맞는 마케팅 솔루션을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