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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를 위한 적정마케팅②

적정마케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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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마케팅,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마케팅​

쇼핑의 과학’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백화점 같은 쇼핑몰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매장 동선과 쇼핑 경험을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좌판의 과학’ 같은 것은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 제사 상차림을 위한 ‘홍동백서, 조율이시’처럼 아주 쉽고 간단한 좌판 가이드만 있어도 시장 상인들에겐 큰 도움이 될 텐데 말이다.

마케팅에 대한 서적도 틈틈이 읽어 왔고, 광고대행사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동네 슈퍼마켓을 창업하게 된다면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그때가 되면, 지금 알고 있는 것은 전혀 쓸모가 없고 정작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골목 전단지 제작 기술이나 유리벽 POP 광고물의 카피라이팅 기술일 것이다.

일을 핑계로 많은 기업체의 소셜미디어 마케터들을 만나곤 한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점이 발견된다. 무엇보다 주된 관심사가 소셜미디어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있다는 점이다. 이들에게 소셜미디어에 드는 비용과 시간, 인력 문제는 부차적이다. 하지만 ‘소셜잇수다’를 연재하면서 만나 본 농부, 골목상권 사장님들은 달랐다. 이들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한다. 돈도, 시간도 없다. 아무리 소셜미디어에 열심인들 일개 ‘아무개’가 늘릴 수 있는 관계에는 한계가 있음을 직시한다. 그 대신 그들은 적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페이스북 친구 5천명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낸다.

지난 글 ‘99%를 위한 적정마케팅’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몰락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로 마케팅 불평등을 지적했다. 그리고 해법으로 그들의 관점에서 마케팅 방법론을 세우고, 그것을 위한 기술과 도구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한마디로 ‘적정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글의 서두에 짤막한 세 토막의 이야기들을 꺼낸 것은 지난 글을 보고 적정마케팅의 실체가 있냐며 물어오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적정마케팅은 새롭거나 거창한 이론이 아니다. 앞서 예를 든 토막글들처럼 이미 실재하고 있거나, 수요가 많아 실재할 가능성이 높은 마케팅 도구와 실용적인 방법론이 바로 적정마케팅이다.

다만, 적정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낸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마케팅에 가치와 방향성을 부여함으로써 인식상의 지위를 승격시키고,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기존 마케팅을 더욱 쉽고 값싸게 만들고, 만약 필요하지만 없는 것들이 있다면 새로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량 생산의 시대를 지나 마케팅의 시대를 살아가게 되면서 수 많은 마케팅 이론과 도구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이것들은 대부분 1%의 소수 기업의 이윤 극대화에 충실할 뿐 99%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겐 무관심하다. 물론 일부 마케팅 전문가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긴 하지만, 그들을 싸구려 보따리상으로 바라보거나 그들의 방법론을 저급한 마케팅 ‘따위’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마케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폭넓은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했다. 마치 ‘아나바다’, 두레, 품앗이, 재활용 등이 공유경제라는 이니셔티브로 거듭난 것처럼.

물론 지적인 관심을 넘어 행동을 이끌어내려 한다면 적정마케팅이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쪽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할 것이다. 여기까지는 적정마케팅이라는 이니셔티브를 주창한 자의 몫이겠지만, 사업성과 효용성만 입증될 수 있다면 마케팅 전문가나 마케팅 솔루션 개발자들의 참여는 자연스레 뒤따를 수 있다.

이를테면 ‘좌판의 과학’ 같은 서적, 온라인에서 스스로 POP 광고를 디자인하고 주문·출력할 수 있는 플랫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적정마케팅 강의 같은 것들이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적정마케팅 시장이 더 크고 매력적인 것으로 변모하게 되면서 더 많은 적정마케팅 서비스 제공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99%를 위한 적정마케팅 시장이 선순환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며칠 전 사무실 아래 커피숍 바깥에 작은 입간판 형태의 POP 광고물이 설치됐다. 메뉴 사진을 붙이고 분필로 그럴듯한 설명을 적어둔 건데, 문득 그 효과가 궁금했다.

적정마케팅은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이미 흔히게 접해 왔지만 마케팅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커피숍이 있는가. 그들의 POP 광고 시장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한 가지강조하고 싶은 것은, POP 광고는 적정마케팅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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