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마케팅 성공을 위한 세 가지 접근

TV, 신문, 인터넷신문, 페이스북, 카카오 플랫폼,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인터넷커뮤니티…

요즘은 고객 접점 채널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 모든 채널에 고객이 중복돼 있다면 이 중 한 채널만 골라 커뮤니케이션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이 채널 저 채널로 흩어져 있습니다.

아예 TV를 보지 않는 고객, 아예 신문을 보지 않는 고객, SNS 중에서 오로지 페이스북만 하는 고객, 혹은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만 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SNS가 대세인 요즘, 여전히 블로그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노는 고객들도 많구요.

그렇다고 고객 접점이 되는 모든 채널에 마케팅 전초기지를 만드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인력과 마케팅 자금이 충분한 대기업이라면 모를까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 기업들은 한 두 개의 채널을 선택해야 합니다. 당연히 많은 고객을 만나는 일은 어려울 수 밖에 없구요.

다채널 시대의 마케팅은 퍼즐맞추기와 유사합니다. 온전하게 고객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느 퍼즐 조각도 소홀히 할 수 없죠.

 

다채널 시대에 충분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선 마케팅에 대한 접근을 바꿔야 합니다.

먼저, 우리 스스로 우리를 알린다는 생각을 버리고 고객들이 각자의 1인 미디어로 우리를 홍보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여러 채널을 다 대응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각 채널에 있는 고객들이 우리를 대신해 우리 이야기를 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고객들의 입소문을 사자는 것은 아닙니다. 소위 말해 바이럴마케팅 대행사(엄밀히 말해 어뷰징 마케팅 대행사)를 써서 리뷰 콘텐츠를 양산해 볼 수 있겠지만, 그걸로 효과를 볼 순 없습니다. 고객들은 이제 진짜 리뷰와 거짓 리뷰를 가려내지 못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으며, 포털사이트들은 거짓 리뷰를 걸러내고 불이익을 주는 알고리즘을 진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제품과 서비스 자체를 공유될만한 콘텐츠로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려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제품과 서비스 자체를 콘텐츠의 관점에서 기획해야 합니다.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 고객들이 친구들과 SNS로 나누고 싶어할만한 매력을 더해야 합니다.

시각적인 특징을 더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수 많은 채널에서 하루 동안에만 수십 건의 고객 리뷰가 올라오는 울라봉카페(읽어 보세요: ‘울라봉까페의 쌍욕라떼와 입소문의 조건‘)나 향토적인 스토리를 더해 페이스북에서만 5백만 건 조회된 동영상의 주인공 우도 풍원식당 한라산볶음밥이나 상품에 고객과의 관련성을 더해 고객들이 자신의 SNS에 소개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고재영 빵집의 ‘이름 빵’ 처럼 말입니다.

우도 풍원식당 한라산 볶음밥

캡처1

다음으로, 우리가 직접 만드는 광고, 홍보 콘텐츠에 공유될 수 밖에 없는 속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영상 광고를 만들어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으로 공유 확산될 수 있는 바이럴 코드를 담아야 합니다. B급 유머코드를 더한 비락식혜 CF 김보성 편이나 실용코드를 더한 영화 역린의 바이럴영상 ‘설민석의 정조이야기’처럼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질에 충실해야 합니다. 제품을 마케팅 콘텐츠로 그럴듯하게 포장하겠다는 생각은 당장 버려야 합니다. 고객 모두가 미디어인 1인 미디어 시대엔 진실하지 못한 것은 금방 들통나게 돼 있습니다. 반면,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제품과 서비스가 훌륭해서 고객이 감동한다면 고객은 우리가 부탁하지 않아도 스스로 입소문을 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감당하기 벅찬 마케팅 채널들… 안타깝게도 그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모든 채널을 다 대응할 수도 없습니다.

방법은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고, 콘텐츠로서의 특징을 가진 제품을 만들고, ‘쉐어러블’한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가만 있어도 이 채널 저 채널에 있는 고객들이 여러분 이야기를 대신 해 줄 것입니다.

다 채널 시대, 가장 강력한 마케팅 채널은 고객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고객들이 우리를 말하게 만드는 방법이 더 궁금하다면 이번에 기획한 바이럴 마케팅 워크숍에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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